제주도 흑돼지 비계 삼겹살 맛집 논란
제주도 흑돼지 비계 삼겹살 맛집 논란
최근 제주도 비계 삼겹살 관련해서 말이 많다.
제주 안에 있는 고깃집에서 비계 비율이 높은 삼겹살을 먹었다는 경험담이 여기저기에서 속출 중이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갔다.
'제주도 고기.'
작성자는 해당 게시물에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하며 이렇게 전했다.
추천을 받은 나빗살인지 기름 덩어리인지 정말 심하다.
다시는 가지 않겠다.
돼지 목덜미 부위에 있는 것을 흔히 나빗살이라고 한다.
이건 보통 살과 비계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먹어보면 꼬들꼬들하고 쫀득하다.
이에 꼬들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 마리당 300~400g 정도 나오는 특수 부위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 반응
- 비곗 덩이를 반으로 버터플라이 형태로 자른 게 나비살이라고 한다.
- 저걸 받아서 굽는다고요? 내놓은 사장이나 굽는 손님이나 이해가 안 된다.
- 저걸 굽고 있는 상황도 웃깁니다. 저 같으면 일어나서 나갔습니다.
- 손님 비계를 받으시고. 왜 구워요?
- 이 정도면 제주도 식문화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
- 제주도는 하나로마트 없나요? 거기서 사도 똑같은지.
- 돈 주고 돼지비계 사 먹네.
- 나 빗살이란다. 그렇다고 치자. 살은 어디 있어?
- 야 이 새끼들아. 너희들은 원재료비 몇 푼 아끼는 거지만 거기 가는 사람들은 일 년에 한번 날 잡아서 준비해서 한껏 들떠서 가는 거다. 이게 사람 새끼들이 할 짓이냐? 반값에 줘도 못 먹을걸 음식이라고 내놓고 싶냐? 기분 조지는 사람들 생각 안 해봤냐? 버러지 돈벌레 같은 새끼들아 너희들은 그냥 불매로 소멸해야 한다.
- 제주 삽니다. 오늘 그곳 타격 1도 없습니다. 줄이 조금 줄었을 뿐. 여기만 난리지 체감상 여기는 전혀 모른답니다. 이상 신제재 쪽 특파원이었습니다. 중문 쪽은 반대쪽이라 모르겠지만 고기 상태 살피러 주말 중 한번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숙성도가 유명해져서 그렇지 그 시스템 비슷하게 하는 건데 유명해지기 전 숙성도가 그립습니다. 뼈 삼겹 숄더 랙이 생긴 이후 상대적으로 싼 주먹고기 뒷고기는 없어졌네요. 숙성이란 이름하에 유통업 배부르게 한 건 소비자입니다. 안타깝네요. 마케팅이 이리 무섭습니다. 정작 제주 사는 사람은 안 가고요. 흑돼지는 정통적으론 씨가 마른지 오래입니다. 비싼 지금은 다른 종 까만 돼지입니다. 종자가 늦게 큰다고 해서 비싸지는 거고 억지로 살찌우니 비계가 많을 수밖에 없는 유통 구 조겠지요. 안타깝지만 유통구조입니다. 제주사람은 흑돼지 안 먹어요. 맛에 차이는 호불호라 확신까진 못 하다. 줄 서는 식당엔 제주 사람 없습니다. 참고하시고 제주도가 원래 음식이 맛없습니다. 그나마 외지인 들어와서 간이 들어가서 먹을만하다에서 맛있다로 바뀌는 중입니다. 가끔 지인 와서 맛집 물어보면 체인점 가라 합니다. 적어도 실패는 없으니까요.
제주도 흑돼지 비계 삼겹살 맛집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