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산재 칼국숫집

경주 금산재 칼국숫집

칼국수라는 음식은 면 종류인데 중년이나 노년의 연령대가 즐겨 먹는 서민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말하자면 칼국수는 나이 지긋이 든 분들이 즐겨 찾는다는 소리인데 경주 흥무공원에 있는 금산재 칼국수는 다르다고 한다.
이곳은 센과 치히로의 칼국수로 입소문이 자자해서 요새는 MZ 세대가 즐겨 방문하고 소셜 미디어 상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다고 한다.

경주 금산재 칼국숫집

경주 금산재 칼국숫집 위치는 흥무공원 쪽에 있다.
흥무공원은 경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다.
이곳은 지난 2005년 9월 준공했다.
경주 가을 여행지이며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흥무공원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 자동차를 주차한 뒤 철책을 따라 일직선으로 쭉 나아가면 작고 좁은 지하통로가 보인다.

공포의 터널

지하 통로 위쪽에는 동해남부선 철로가 배치돼 있다.
이곳에 열차가 와리가리 하기도 한다.
저녁에는 조명이 켜진다.
이곳에서 젊은 층이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린다.
이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2002년 일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낯선 터널이 이곳의 지하 통로와 모습과 비슷해서 그렇다.
영화에는 저 터널을 통과하면 낯선 장소가 보이는데 흥무공원에 있는 지하 통로를 지나면 금산재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은 영화의 한 장면과 비슷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의 부모는 산길을 헤매다가 도착한 현장에 있는 낯선 터널을 지난 뒤, 한 맛집을 발견해서 먹방을 한다.
흥무공원 지하 통로도 지나면 금산재 칼국숫집이 나타난다.

금산재 칼국숫집 메뉴

메뉴 : 기본 칼국수, 들깨 칼국수, 부추전, 수육.
가격 : 기본은 6,000원, 들깨는 8,000원.

*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다.

이 글은 경주 금산재 칼국숫집 측에게 소정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작성한 글입니다.

경주 금산재 칼국숫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