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뉴 와퍼 가격과 후기

버거킹 뉴 와퍼 가격과 후기

지난 15일 버거킹 뉴 와퍼 신제품이 출시됐다.
이것은 기존 와퍼 판매 중단 이후 재단장해서 나온 새로운 와퍼다.

버거킹 소개에 의하면 이렇다.
글레이즈드 번과 불맛을 더한 소금, 후추 시즈닝, 소소기 패티 3가지가 특징이다.

16일 구글 트렌드에서도 와퍼 검색어엔 뉴 와퍼 판매가 시작된 전날 오전 7시부터 치솟았다.
버거킹 소비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소셜미디어 등에서 와퍼 후기를 남기는 중이다.

소비자가 뉴 와퍼에서 주로 언급한 것은 바로 짠맛이다.

x 앱 뉴 와퍼 후기 게시물엔 공통적으로 소금, 짠맛 등이 있었다.
소비자는 짜다, 짠맛 기피하는 이들에겐 불호다, 피클이 짠 느낌이다, 짠맛을 더해서 여러분 건강을 해쳤다, 케첩 마요에서 솔트페퍼로 확 넘어갔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와퍼 전후 영양 성분표를 비교해 봤을 때 나트륨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기존 와퍼는 809mg 정도로 영양소 기준 수치 40% 정도였다.
뉴와퍼는 1125mg 정도로 더 늘어났다.

한 소비자는 블로그 후기에서 이렇게 적었다.

"단순하게 패티에 소금을 조금 더 뿌린 것을 넘어서 염도가 상당히 있는 소스로 변했다.
버거의 전체적인 간이 상당히 강해졌다."

하지만 이런 것에 대해 상대적일 수 있어서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단 반응도 있었다.

한 소비자는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뭐가 달라진 건이 모르겠다.
소금 간 정도의 차이도 느껴지지 않았다.
패티에 후추로 보이는 입자가 있긴 했는데 맛의 차이를 가져오지는 못한 것 같다."

뉴 와퍼 단품 기준 가격 7100원이다.
지난 8일 와퍼를 40년 만에 판매 종료한다고 전한 버거킹.
이들이 신제품 뉴 와퍼를 선보였다.
지난 15일 출시됐다.
버거킹의 뉴 와퍼 설명은 이렇다.
고기 속의 공간을 육즙으로 채워서 풍성한 육즙,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건 텐더폼 공법을 적용한 것이다.
더 도톰해진 순 쇠고기 패티가 인상적이라고 한다.
햄버거의 번은 글레이즈드 코팅을 해서 수분 증발을 최소화했다.
탄력을 높였고 속은 촉촉하다.
버거킹은 지난 1984년 국내 첫 매장을 열었다.
와퍼는 이곳의 대표 메뉴이며 직화로 구운 순 쇠고기 패티가 담겨 있다.
지난 8일 40년 만에 해당 제품 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지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당시 홈페이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렇게 안내했다.

'40년 만의 와퍼 판매 종료.'

이들은 지난 4월 14일까지 마지막 와퍼를 만나라고 안내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혼선을 겪게 됐다.
또한 와퍼 판매 종료 관련 문의가 빗발쳤다.

버거킹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전했다.

"지금 와퍼 판매 종료는 맞다.
와퍼 40주년 맞이 준비 중인 다양한 행사 기대 부탁한다."

이것은 아예 단종하는 게 아닌 리뉴얼을 시사한 대목이다.
실제로 단종이 아닌 제품 리뉴얼 관련 노이즈 마케팅이었다.
버거킹은 오는 21일까지 매장에서 행사 가격을 적용해서 신제품 홍보를 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버거킹 매장 방문 고객 대상 뉴 와퍼를 단품 기준 4천 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불맛 아이콘 스티커를 제작해서 매장에서 와퍼류 사는 고객에게 소진될 때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버거킹 뉴 와퍼 가격과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