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삼계탕 맛집 뚝배기 냅킨
청주 삼계탕 맛집 뚝배기 냅킨
어떤 손님이 음식에서 냅킨이 나왔다고 항의했다.
점주는 그 손님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혐의 없음이라고 나왔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러한 사연에 관해 게재했다.
지난달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음식으로 장난쳐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무혐의 나왔네요.'
그는 청주에서 삼계탕집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여름 가족 단위로 온 손님 넷이 식사 도중에 뚝배기 안에서 테이블 냅킨이 나왔다고 하며 항의하길래 일단 금전을 받지 않고 보냈는데 나중에 CCTV 영상을 확인해 보니 해당 손님이 냅킨을 뚝배기 안에 넣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연출됐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집어넣은 자작극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글에 CCTV 영상을 함께 첨부했는데 영상에 찍힌 남성이 뚝배기 안에 하얀색의 무언가를 툭 하고 던져 넣었다. 그러고 나서 젓가락을 넣은 뒤 젓기도 했다.
이어서 뚝배기를 자신의 옆으로 옮기며 점원한테 뭔가 말한다.
그는 신고했지만 경찰 통지서를 보면 CCTV 영상에 찍힌 남성이 음식에 넣은 물질이 냅킨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게다가 남성이 어머니, 누나, 매형과 함께 있었고 이물질을 발견한 뒤 7분 만에 구청에 신고도 해서 사기죄 혐의 없음이라고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경찰, 검찰, 법원의 저러한 행보에 의심이 든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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