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음식 대방어회 맛집 베스트
겨울 제철 음식 대방어회 맛집 베스트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분명 방어를 맛볼 수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방어.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가 제철이다.
클수록 기름지고 맛있다고 알려져서 무게가 5kg 이상인 대방어가 특히 인기다.
겨울 제철을 맞아서 쫀득하고 고소한 풍미가 나는 대방어회 맛집을 알아보자.
바다회사랑
서울 마포구 동교로에 있다.
겨울만 되면 웨이팅이 끊이질 않는 연남동에 있는 횟집이다.
이곳의 방어회는 살이 두툼하며 큼지막하다.
묵은지에 방어를 올리고 기름장을 발라서 김에 싸 먹으면 방어가 계속해서 들어간다.
기름장은 요청 시 제공된다.
방어로 기름진 속을 칼칼한 매운탕으로 풀어주면 좋다.
대기 시간은 길고 식사 시간은 1시간 40분이 제한이다.
포장해 가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형제상회
서울 동작구 노들로에 있다.
회하면 이곳이 떠오른다.
그건 바로 노량진 수산시장이다.
그곳에 있는 형제상회 방어회는 아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기본적인 두께인데 두툼한 살,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1층에서 키오스크 주문 후 하늘채, 청해진, 진주식당 등 근처 초장집에서 먹으면 된다.
오징어젓갈, 양파절임, 쌈 채소, 쌈장 등과 함께 먹으면 한 끼 뚝딱이다.
보물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있다.
여름엔 민어로 겨울엔 대방어로 유명하다.
이곳의 방어회는 얇게 썰어서 끝부분을 살짝 굽는다.
이것이 다른 곳과는 차별화 돼 있다.
이에 불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방어의 고소한 풍미가 한층 더해진다.
대방어회 세트를 시키면 등살, 뱃살, 갈빗살, 가마살 등 특수 부위 방어회랑 김치찜을 맛볼 수 있다.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남해바다마차
서울 성북구 한천로에 있다.
석계역 먹자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입구에 붙은 블루리본만 10개 이상이다.
평소엔 제철 해산물을 선보인다.
겨울이 되면 대방어만 판다.
세트로 시키면 차돌박이 육회, 성게알이 함께 나온다.
갈치속젓에 버무린 마늘종, 알싸한 표고버섯 와사비장과 함께 먹으면 좋다.
소주, 맥주, 위스키, 와인, 사케 등도 다양하다.
겨울 제철 음식 대방어회 맛집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