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걷기 좋은 숲길
여름에 걷기 좋은 숲길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 부인사 도보길
이곳은 바람을 따라 푸근히 걷기엔 좋은 장소다.
길은 벚나무가 터널을 이룬 용수동 팔공로 벚나무길을 따른다.
그리고 팔공산 그림자가 물에 담긴 수태지.
이곳을 지나 부인사로 이어진다.
대웅전 뒤뜰을 자세히 보면 예쁜 할미꽃도 있다.
용수천.
이곳의 물길을 따라 걸어 나가다 보면 고려 시대 불상.
이것으로 알려진 신무동 마애불좌상.
그리고 지난 1922년 개교.
오랜 역사를 지닌 공산 초등학교.
이곳을 지나 용수동 당산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는 정월 보름날 새벽.
마을의 평안, 무병장수 기원.
이를 위해 제를 지낸 곳으로 알려졌다.
조금 더 가면 팔공산 최고의 피서지.
수태골이 나온다.
이어서 파계사 방면으로 올라가면 부인사가 나온다.
선덕여왕을 기리는 숭모전.
팔만대장경보다 무려 200년 이상 앞선 초초대장경.
이것이 봉안됐던 사찰이다.
코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 팔공산 순환도로 가로수길 - 신무동 마애불좌상 - 독불사 - 농연서당 - 용수동 당산 - 용수교 - 팔공와송 갈림길 - 미곡동 입구
거리 9.8km 소요시간 3시간 30분 정도 예상.
안동 선비 순례길 1 코스 선성현길
낙동강 상류 지역인 경북 안동시 와룡면의 협곡.
이것을 막아 생긴 안동호.
이곳은 낙동강 수계의 인공 저수지다.
안동시는 안동호 수변을 따라 9개 코스.
91km 걷기 여행길, 안동 선비 순례길을 조성했다.
길 이름에 걸맞게 서당, 서원, 향교, 고택 등을 볼 수 있다.
퇴계 이황 선생과 선비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은 오천리 군자 마을이 시작이다.
코스 이름이 된 선성현 문화단지.
이곳을 거쳐 월천 서당에 이른다.
군자마을 뒷산을 넘어 안동호반을 따라가며 편안한 산길.
걷기 쉬운 데크로 이어진다.
특히 안동호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길이 1km, 폭 2.75m
수상 데크가 하이라이트다.
이곳을 지나면 초가, 기와, 현대식 숙소가 있는 안동호반 자연 휴양림이다.
코스
군자 마을 입구 - 군자 마을 (오천 유적지) - 군자 마을 입구 - 보광사 - 선성현 문화 단지 - 안동호반 자연 휴양림 - 월천 서당
거리 13.7km 소요 시간 4시간 30분 정도로 예상된다.
여름에 걷기 좋은 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