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커피 저가 브랜드 매장 가격 인상 조정

메가 커피 저가 브랜드 매장 가격 인상 조정

메가커피는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원두 가격을 좌우한 국제 생수 시세.
이것이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환율이 폭등해서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
이에 대부분의 커피 브랜드가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하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서 가격 인상을 지양하고 원가 부담.
이것을 감내해 왔다.

실제로 커피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실정이다.

투썸 플레이스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대표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그리고 케이크, 커피랑 음료 등 58종 가격을 평균 4.9% 정도 올렸다.

폴바셋, 할리스 커피 등도 음료 가격을 평균 200~400원 정도 올렸다.

스타벅스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일부 커피 가격을 200~300원 정도 올렸다.

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랑 더벤티.
이곳 역시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200원씩 올렸다.

네스프레소의 경우 캡슐 커피값을 11.8% 정도 인상했다.

이번에 원두 값이 올라갔다.
이에 스타벅스, 폴바셋 등 고가 코피 가격이 올라간 실정.
이어서 저가 커피 브랜드 역시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메가 커피 역시 다음 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일부 메뉴.
이것의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지난달 31일 전했다.

다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가 된다.

메가 커피 측이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을 한 건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만이다.

일단 따뜻한 아메리카노 가격.
이것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약 13.3% 정도 인상되는 것이다.

아메리카노 외에 일반 메뉴는 기존에도 가격을 조정한 적 있었다.

앞서 할메가 시리즈로 알려진 할메가 커피, 할메가 미숫커피.
이건 기존에 각각 1,900원과 2,700원에서 2,100원과 2,900원으로 200원씩 올라갔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랑 왕할메가 커피.
이건 각각 3천 원, 2,900원에서 3,300원과 3,200원으로 300원씩 올라갔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 역시 1샷 기준 600원 100원 정도 올라갔다.

하지만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것은 기존 가격인 2천 원 그대로 동결했다는 게 메카 커피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