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국내 가을 관광 명소
한국의 동해안 대표 여행지를 꼽자면 속초와 강릉을 들 수 있다.
이곳은 여름에는 바캉스 명소이기도 하며 겨울에는 겨울바다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로 붐비고는 한다. 그런데 이곳은 풍경이 다가 아니라고 한다. 그 이유는 사람이 있어서 그렇고, 문화가 있어서 그렇다. 그리고 맥주랑 막걸리도 빼놓을 수 없다.
요새는 크래프트 맥주라는 게 인기인데 이것은 술집, 편의점, 마트 할 것 없이 어느 곳에서나 마주할 수 있다.
크래프트 맥주란?
- 소규모로 구성된 양조 업체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내는 맥주.
이것은 대기업에서 주야장천 찍어대는 싸구려 싱거운 물이 들어간 맥주에 질린 소비자가 직접 전국 크래프트 맥주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크래프트 루트
- 속초 출신의 김정현 대표가 지난 2017년 세운 수제 맥주 브루어리다.
이곳은 속초의 명소를 맥주 이름으로 지었으며 올해 초에 좋은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동명항 페일에일이 수제 맥주 부문 최고 상인 'Best of 20210.'을 받았다.
강원도 쌀을 10% 추가한 하이 앤드 드라이는 대상을 받은 것이다.
이것 말고도 지난 2018년부터 대한민국 주류 대상과 세계 3대 맥주 품평회인 호주 세게 맥주와 품평회 ALBA, 인터내셔널 비어 컵 등 수상 경력이 있다.
동명항 페일에일
- 아메리칸식의 페일 에일 맥주다.
자몽, 오렌지, 라임 향이 난다.
지난해 유러피언 비어 스타 대회(독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페일 에일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는 열대과일향이 나는 속초 IPA, 설 IPA, 갯배 필스너, 아바이 바이젠 등이 있다.
지난 2017년에는 30년도 더 된 식당을 개조한 건물이 설악산을 앞마당 삼고 있다.
1층에 앉아서 설악산 대청봉, 울산 바위를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면 분위기가 살고 속초 오징어 커틀릿, 타코 피자 등 맥주에 곁들여서 먹는 음식도 다양하다. 그래서 여행 첫날 한 잔을 장식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