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월 성수동 요리하다 팝업 스토어 일정
롯데마트 측이 기획한 성수동 팝업스토어 현장.
이곳에 들른 고객은 1만 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3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피자 5990원, 샐러드 3990원, 파스타 2990원.
이런 저렴한 가격은 어떻게 나온 걸까?
그것은 요리하다란 것에 있다고 한다.
롯데마트의 가정 간편식 자체 브랜드인 요리하다를 키워드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팝업을 운영하며 마트 가격 그대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자랑하는 주류 전문 매장인 보틀벙커에서 엄선한 와인도 마트 가격이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이라면 성수에서 성수답지 않은 금전을 내며 이탈리안 풀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 메뉴 종류 역시 다양하다.
인기가 가장 많은 바질페스토와 까르보나라 등 파스타가 6 종류다.
피자는 칠리쉬림프, 마르게리따 등 4 가지다.
저렴한 메뉴는 3천 원 이하다.
가장 비싼 메뉴가 만 원이 넘지 않는다.
가격을 고려해도 음식의 맛은 훌륭하다.
인기가 많은 바질페스토 파스타의 경우 품절되는 일이 많다.
롯데마트 측이 공수할 때 쉽지 않은 상황을 겪는 중이다.
이 현장에서 만난 팝업스토어 고객은 다양했다.
성수에 들른 젊은 세대가 지나가다가 관심을 갖는 일도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반복해서 들르는 손님도 많았다.
성동구에서 사무직 근무를 하는 여성은 이렇게 전했다.
"메뉴 하나에 5천 원이 안 돼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인근 양식집과 양이 비슷한데 가격이 절반 이상으로 저렴해서 정말 만족스럽다."
평일엔 현장 방문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말엔 500명 이상이 들러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런 가성비에 가족들 식단을 책임지는 여성 고객이 들르는 일도 많았다.
팝업스토어 인근에 성동구민 체육센터가 있다.
이곳에 들렀다가 롯데마트 팝업스토어를 접하게 된 것이다.
매장에선 밀키트 제품을 살 때 메뉴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에 대량으로 사서 가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최근 성동 지역 맘카페에서 화제가 됐다.
앞으로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측은 이번 팝업을 계기로 요리하다 브랜드를 더 키울 예정이다.
성수동 현장에서 만난 강산 롯데마트 브랜드 전략 팀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다.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했으니 젊은 세대의 방문을 기대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반한 중장년층 고객이 많이 들러서 놀랐다.
이탈리아에서 제작 후 직소싱한 요리하다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맛본 분들이 롯데마트에서도 방문 후 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팝업은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