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태국 송끄란 축제 기간 한국인 성행위 논란
태국 송끄란 축제 기간 길거리에서 성행위를 한 남성들은 한국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8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렇다.
태국 채널 3, 7 HD 뉴스 등은 16일 태국 방콕 랏차다 지역의 한 길거리에서 성행위를 한 이들이 젊은 한국인 남성 둘이었다.
태국에선 당시 1년 동안 불운을 씻어낸단 의미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면서 진흙을 바르는 송끄란 행사 기간이었다.
해당 남성들은 랏차다 소이 4 도로 위에서 설치된 노란색 텐트 안에서 남사스러운 행위를 했다.
이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엔 두 남성이 주변 행인들은 신경 쓰지 않고 떡방아를 찧고 있었다.
이것을 목격한 경비원이 제지하자 둘은 행위를 멈췄다.
해당 동영상이 X 앱을 통해 확산하자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이 한국인이라고 밝히며 이렇게 전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 보고를 받았지만 아무도 신고를 하러 오지 않았다."
이 남성들은 태국 형법 제388조에 따라 신체 노출, 대중 앞 음란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에 5000 바트, 한화 기준 19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될 수 있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하려고 신속히 추적했지만 다 태국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