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요

이곳은 경기도 동두천 인근에 있는 일본풍 촬영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최근 소셜 미디어 상에서 서울 근교 여행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데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곳의 이름은 바로 니지모리 스튜디오다.

이곳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상점, 숙박시설 료칸 등을 목조 건물로 지어냈다.

배경은 일본의 에도시대인 듯하다.

* 에도시대는 1603년부터 1867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곳은 LP 바랑 카페 등이 있으며 개화기풍으로 구현돼 있다고 한다.

또한 신사, 일식 레스토랑, 기모노 체험 공간 등을 마주할 수 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촬영을 위해 조성한 곳인데 용의 눈물, 여인천하, 왕과 나 등 사극을 주로 연출한 고 김재형 감독이 해외 촬영 경비를 줄이기 위해서 이런 생각을 해 냈다고 한다.

지난 2012년 미군이 쓰던 훈련장 공여지 4만 제곱미터를 매입한 뒤 촬영장으로 쓰다가 지난 9월 11일부터 관광객한테도 개방을 해 뒀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일본에 촬영 나갈 때마다 수십억 원이 듭니다. 촬영 협조 또한 쉽지 않습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려고 한국인이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평일에는 200명 정도가 방문하며 주말에는 800명 정도가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0월 하루 2,000명 정도가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머무는 일본인, 동남아시아 사람들도 방송을 보고 방문합니다. 일본인 아이돌 가수도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