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농로 왕벚꽃축제 먹거리 바가지요금 논란

제주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한 사장은 이렇게 전했다.
제주도가 다른 지역 대비 부정적인 이슈.
이로 인해 민감도가 높은 것 같다.
우린 어떻게 해서든 생존하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
관광객이 또 줄어들 것 같아서 걱정된다.
국내 여행 기피하는 이유는 바가지요금이다
매년 고친다고 하면서 막상 가면 또 바가지요금을 씌운다.
이런데 과연 국내 여행을 다닐 수 있을까?
바가지요금이 국내 여행 기피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해외여행 경비가 더 많이 들 테지만 국내 바가지요금.
이것을 피해서 해외로 나간단 말이 나오는 중이다.
최근 한 지역 축제.
이곳에서 일부 노점이 바가지 영업을 했단 의혹이 제기.
이에 다시 해당 논란에 불이 붙었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런 내용이 글이 올라갔다.
최근 제주 전농로 왕벚꽃 축제 현장.
이곳에서 바가지요금 피해를 입었다.

누리꾼에 따르면 이렇다.

순대 6조각에 2만 5천 원 오케이.
그는 글과 함께 순대볶음 사진을 올렸다.
글쓴이는 값에 비해서 음식량이 지나치게 적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축제에 들른 다른 누리꾼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고기 사진을 올리면서 이거 4만 원이 맞냐며 양이 적다고 불만을 전했다.
이에 각종 지역 축제에 가서 뭔가 사 먹지 말아야 한다. 싹 다 망해 봐야 정신을 차린다.
또는 저러니깐 다들 해외로 나가는 것이다.
이어서 이러면 국내 여행을 다닐 수 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제주에선 지난해 비계 삼겹살.
그리고 해녀 해산물 바가지요금 논란이 있었다.
이에 내국인 여행객 숫자가 줄어들기도 했다.
작년에 제주도에 들른 내국인 관광객 숫자는 약 1187만 명이다.
전년인 2023년 대비 1266만 명 대비 6.2% 줄어들었다.
또한 팬데믹 시기 이전인 지난 2019년.
이때랑 비교하면 12.4% 줄어들었다.
업계에선 부정적인 이미지 확산, 정세 혼란, 국내선 항공편 좌석 숫자 감소.
이것으로 인해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