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겨울 힐링 여행은 여기
하이원추추파크
철도 테마 리조트다.
국내 유일 스위치 백트레인.
옛 영동선 철길을 돌아 내려오는 산악형 레일바이크.
키즈 카페, 체험형 실내 동물원.
독채형 리조트 시설을 갖춘 기차 마을 여행지다.
스위치 백트레일은 지난 1963년 첫 개통했다.
지난 2012년 6월.
솔안 터널이 완공됐다.
이에 50년 역사로 마감해야 했지만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스위치백 구간을 보존하기로 했다.
증기 기관차 같은 외관은 그대로 뒀다.
내부는 클래식하게 꾸며서 볼거릴 더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하루 2번 힘차게 달린다.
경사가 가파른 산기슭.
전진, 후진 반복하며 오르는 이색적인 기차 여행.
흥전삭도 마을에 정착해서 마을 부녀회.
여기에서 판매하는 잔치국수까지 즐기면 좋다.
하이원추추파크는 영원, 정선, 태백, 삼척 폐광 지역의 점.
이걸 하나의 선으로 이어 만든 운탄고도 7길 코스다.
국내 탄맥을 품은 통리탄탄파크도 지척이다.
미디어 아트로 빛을 품은 갱도.
기억을 품은 길에서 시작해서 빛을 찾는 길로 나온다.
탄광의 역사, 미래를 되짚는다.
대동 하늘마을
6.25 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이 대전에 모였다.
이들이 집을 짓고 지내면서 대동 하늘 마을이 만들어진다.
곳곳에 그려진 벽화.
이에 마을 분위기는 포근하며 아기자기하다.
풍차 반대편 방향으로 하늘공원에 오르면 연애 바위를 볼 수 있다.
좁은 집에서 대가족을 이루며 지내다 보니 젊은 부부, 연인이 사랑을 나눌 장소가 적었다.
이때마다 여기에서 시간을 보냈다.
하늘공원 풍차.
노을 명소로 소문이 자자하다.
해가 지기 전 풍차에 가는 게 좋다.
하늘공원으로 오른 계단 끝.
노란색 별 모양 조형물과 함께 색색의 많은 바람개비가 반긴다.
새롭게 바뀐 빨간 풍차 앞에서 바라본 풍경.
이곳까지 올라간 수고에 비해선 과분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