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지는 여기 추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됐지만 전날인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대전 번화가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기준을 알 수 없는 PCR 검사로 나온 코로나 신규 확진 숫자는 전국 6,000명대이다.
그 밖의 지역에도 매일 100명 정도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최근 대전에는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도 나오고 있으며 국내 코로나 치명률은 고작 1%대이다.
인파가 본격적으로 몰리기 시작한 것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30분쯤부터였다.
대전 중구 은행동 성심당 쪽에 기념 케이크를 사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이 보였고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성탄절을 지내려는 시민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보이지만 으느정 거리로 들어설수록 길을 지나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였다.
밤 10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하는 식당, 주점 등에는 손님들을 끄는 것에 열을 올렸으며 이곳 거리 한편을 가득 메운 포장마차들도 성수기 하루 쉴 틈 없이 움직이려는 손길로 가득했다.
으느정 맞은편에 있는 대흥동 번화가 역시도 상황은 같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이후에 음악 소리로 가득했던 공원 광장, 거리를 사람들이 가득 채웠다.
영업시간제한으로 인해 이른 밤부터 인파가 몰리며 일부 도로는 혼선을 빚기도 했고 성심당에 방문해서 케이크를 사러 온 시민은 이렇게 말했다.

"팬데믹 사태로 정신이 없다. 애들을 데리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 않아 보인다. 집에서 조용한 때를 지내려고 한다. 거리에 사람들이 참 많은데 이렇게 많을지는 예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