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끈해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가볼만한곳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성 박물관에 방문한 터키의 한 영향력자.

그녀는 거대 음경 조각상에 올라타고 나서 그것을 찍은 사진을 자신이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그녀는 이것으로 인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7일 영국 매체에 따르면 이렇다.

총 57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영향력자 메르베 테스킨.

그녀의 나이는 23살이다.

그녀는 지난 1월 생일을 맞아서 친구들과 함께 암스테르담 성 박물관을 방문했다.

테스킨은 저곳에 방문한 뒤 거대한 음경 조각상에 올라타 앉았다.

그러고 나서 조각상을 손으로 쓰다듬고 껴안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또 그녀는 암스테르담 홍등가의 매춘 업소처럼 꾸며진 유리문 뒤에 바짝 붙어서 자세를 잡았다.

이런 일이 있고 나서 3개월 뒤 테스킨은 터키 차나칼레시에서 외설 혐의로 체포됐다고 한다.

터키 당국은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동영상, 사진을 음란한 것으로 간주했다.

그녀가 찍은 사진은 현재 삭제됐다고 한다.

터키는 저런 자료를 게재하는 이에게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한다.

법원은 테스킨에게 집행 유예 조건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이후 그의 품행이 단정해서 5개월로 감형했다고 한다.

이런 일이 있고 나서 테스킨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호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이런 글을 게재했다.

"내 게시물들은 표현의 자유 범위 안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수사입니다.

이런 상황은 수사 당국이 세계에 모범이 되는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그저 저들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법원은 이 사진이 표현의 자유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내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은 내가 5년 이내에 고의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징역형이 철회된다는 점이다."

성 박물관장인 모니크 반 말레.

그는 자신의 징역을 걸고 인생 낭비를 해준 테스킨에게 편지를 보내며 그녀의 행동을 칭찬했다고 한다.

말레는 이렇게 전했다.

"이 박물관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성의 역사를 교육하기 위해 설립됐는데 당신이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재한 것에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