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 먹거리 바가지 요금 논란
여름 휴가철 앞두고 전국에서 바가지 논란이 일어나는 중이다.
영양 산나물 축제 2023
최근 경북 영양군 영양 산나물 축제에서 과자 1 봉지를 7만 원에 팔아서 시작됐다.
지방 자치 단체, 지역 상인들은 자정 노력을 기울이지만 정작 비슷한 일이 다른 곳에서 되풀이되는 실정이다.
군산 옥도면 선유도 라면 바가지 2023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최근 전북 군산 옥도면 선유도 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시민이 군산 선유도 라면 바가지란 제목의 글을 적었다.
그는 해물 라면 1인분에 냉동 새우 한 개 넣고 1만 원이라며 철제 냄비에 냉동 새우 한 마리만 넣고 끓여진 라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렸다.
그는 가는 곳마다 바가지 요그밍 극성이라고 하면서 저 지역은 다시는 가고 싶지 않고 추천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2023
최근 6만 원짜리 회 한 접시가 논란이 일었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곳에 방문한 글쓴이는 이렇게 적었다.
시장 안의 횟집에서 6만 원 정도 회를 시켰는데 랩 씌운 접시에 담겨 나온 회가 신선하지 않았다.
회 말고도 새우, 양배추 무침 등도 다 말라 있는 상태였다.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실한 음식을 비싸게 파는 것 같다.
이곳을 더는 이용하고 싶지 않다.
월정리 해수욕장 2023
최근 제주도에 방문한 시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최악의 음식점을 소개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주 구좌읍 월정리 해수욕장 인근의 한 음식점에 방문했다.
2만 천 원 한상차림 점심 특선 3개를 주문했다.
얄팍한 갈치구이 딱 한 토막만 나왔다며 갈치구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갈치구이는 손바닥 정도 되는 크기였고 3인분 치고는 적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