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공연 물 낭비 논란

가수 싸이의 흠뻑쇼에 쓰이는 대량의 물이 문제가 됐다. 이것은 일회성 유희를 즐기려고 자원 낭비를 한다는 지적이다.
가수 싸이는 3년 만에 여름 공연인 흠뻑쇼를 시작했다.
가수 싸이는 지난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흠뻑쇼 공연을 연다고 전했다.
가수 싸이의 흠뻑쇼는 물을 흠뻑 뿌려서 더위를 날려버린다는 내용이며 여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연 1위로 뽑힐 정도로 인기다.
하지만 이것은 팬데믹 사태 이후 3년 동안 중지됐었다.
가수 싸이의 흠뻑쇼는 지난 2011년 시작됐으며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장비를 써서 물을 퍼붓는 내용이다.
가수 싸이의 흠뻑쇼 소식이 반가운 사람도 있지만 전국 농가는 가뭄이 계속 이어져 피해를 호소하는 시점에 300톤가량의 물을 일회성으로 뿌리는 공연에 쓰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최근에는 환경 문제에 대한 정보 교류 통로가 많다.
그래서 환경 감수성이 정말 커진 상태다. 
여기에 가뭄도 겹치며 물을 대량으로 쓰는 흠뻑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가수 입장에선 공연 내용도 있어서 물을 아예 쓰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가스 축이 가뭄이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감안해서 물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
이런 비판 여론을 어느 정도 수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싸이는 대학 축제 섭외 1순위인만큼 영향력이 큰 인물이라서 솔선수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