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의 가볼만한곳 추천
'한국은 어딘가에서 보이는 걸 조금 다른 식으로 해서 내놓는다.
일본은 그러한 것을 토대로 아예 재창조해 낸다.
중국은 이 둘을 있는 그대로 베껴서 자신이 원조라고 우긴다.'
"지식 재산권 침해는 예술에 관한 업신여김이다. 예술가의 권리를 지키는 건 내게 매우 중요하다." - 작가.
아르헨 출신의 세계적 설치 미술가인 레안드로 에를리치.
그는 우연히 인생 낭비 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작품과 유사한 형태의 시설물이 한국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그는 착시 마술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한다. 그런데 충남 아산시 산하의 장영실 과학관 전시작인 나는 스파이더맨을 보고 나서 그곳에 항의를 했다고 한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유사해서 그랬다는데 아산시 관계자는 과학 원리를 이용한 아이디어를 창작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으니깐 곧 다른 작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시장은 폐쇄 중이다.
그의 설치작 중 하나인 수영장도 제주도 한 카페가 거의 유사 형태로 제작하여 포토존으로 쓰다가 항의받고 나서 지난해 10월쯤에 재시공한 걸로 알려졌다.
이 밖에 프랑스의 화가인 프랑수아 페로딘은 자신이 디자인한 프로젝트를 건물 외장에 무단 도용했다면서 경기도 김포 한 병원에 대해 형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통화에서 작가한테 아무런 얘기도 없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보게 됐다. 저작권 인식 제고를 위해서 엄벌이 필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