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뮤지컬 팬텀 앞두고 전 소속사랑 또 법적 분쟁

"박효신이 전 소속사랑 또 법적인 분쟁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고소인 측은 이렇게 주장했다.

박효신이 회사 사정을 잘 모른 측근.
그에게 실제 명의신탁 약정이 존재하지 않는데 고소인들 소유 주식.
이것이 자신의 명의신탁이라고 기만했다.
이런 식으로 실제 주식 소유자가 자신인 것처럼 오인하게 했다.
지난 2022년 3월 임시 주주총회.
여기에서 고소인들이 소유한 주식에 대한 의결권.
이것을 박 씨가 직접 행사했다.
자신의 편 3인을 이사로 선임 후 회사 경영권을 가져갔다.
지난 2023년 8월 임시 주주총회.
여기에선 고소인들 소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
이것을 통해 전 대표를 이사직에서 해임했다.

내달 뮤지컬 팬텀 10주년 공연을 앞둔 가수 박효신.
그가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법적 분쟁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렇다.

최근 박효신이 전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한.
사기랑 업무방해 혐의로 피소가 됐다고 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전 소속사인 글러브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랑 글러브 엔터 주주들은 지난 7일.
서울 용산 경찰서에 박 씨를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글러브 엔터는 지난 2016년 5월, 2018년 8월.
2번 유상증자를 통해서 박 씨랑 전 대표를 비롯한 주주.
이들에게 신주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씨의 행위가 삼각 사기에 해당한다고 보는 중이다.

이에 박 씨 측은 이렇게 전했다.

전 대표가 박 씨를 대상으로 주식 관련 민사 소송을 제기한 이유.
그건 사실이지만 사기 혐의로 피소가 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

한편 박효신 법적 분쟁.
이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5번째라고 한다.

지난 2005년 닛시 엔터 단체와의 전속 계약.
지난 2006년 소속사는 박효신이 계약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박 씨랑 매니저.
이들을 대상으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
결국 합의 끝에 계약금 전액을 반환 후 양쪽 모두 고소를 취하.

지난 2008년엔 인터스테이지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인터스테이지는 지난 2014년 박 씨를 강제집행 면탈 혐의로 다시 고소.
지난 2019년엔 한 사업가에게 박 씨가 승용차, 손목시계 등 4억 원 이상의 금품 갈취.
이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