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맥주 축제 MC 퐁퐁남 화이팅

지난 9월 1일 열린 송도 맥주 축제 2022에서 가수 출진 진행자가 경제권을 잃은 남편을 조롱하는 신조어인 퐁퐁남 발언을 해서 논란 중이다.

이곳에 참석한 사람들에 따르면 가수 출진 진행자가 지난 1일 행사 도중 한 부부의 참석을 독려하며 아내가 주도하고 남편은 뒤따른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퐁퐁남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주최 측은 공식 사이트에 사과문을 냈다.

송도 맥주 축제 사과문

'지난 9월 1일 송도 맥주 축제 행사 진행할 때 일부 시간을 담당한 MC 1명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이 있었습니다.
송도 맥주 축제 주최 측으로서 해당 언행에 대한 책임을 통감 중입니다.
그리고 해당 사안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대 진행, 출연자들의 언행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 사전 점검을 시행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마음이 상한 모든 분께 거듭 사과드립니다. 송도 맥주 축제가 더 아름다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송도 맥주 축제 조직 위원회 사무국.